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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청사포에서 바다장어를 먹었네요

해운대 해수욕장과 송정 해수욕장 사이에 청사포가 있어요.

맛 집으로 유명한 수민이네도 있고 바닷가 쪽으로 걸어가면


조개구이와 바다장어 구이 집이 쫙~ 있습니다.

가끔 미친척하고 집에서 청사포까지 걸어가면 40분 정도 걸리는데요.

날씨 좋은 날에는 운동 겸 산책 겸 걸어가곤 합니다.

집에서 좀 거리가 있어도 계속 찾게 되는 이유는

바닷가에서 먹는 바다장어의 맛은


어디서도 흉내를 낼 수 없기 때문인 것 같아요.


사실 이렇게 늦은 밤 가기보다는

해가 떠있을 때 가는 게 정말 좋습니다.


그래야 바다가 보이고 파도가 보이니까요~

암흑 같은 어둠에 바다가 전혀 안 보여요~


살아있는 바다장어라 불 위에 올리면 꿈틀거려요~

꿈틀거리는 게 신기해서 꼬리만 잔뜩 올려놨어요.

생미역을 초장에 찍어 먹는데

꼬들꼬들 정말 맛있더라고요.

정말 환상적으로

바다장어 입에서 살살 녹아요~

장어를 구워 빨간 소스를 발라 다시 구워

주면 정말 맛있어요.

방아 입을 쌈에 넣어 먹으면 비린 맛도 없애주고

감칠맛까지 더해 정말 맛있습니다.

 마지막 라면으로 입가심하고,

집으로 집으로 40분을 걸어갔습니다.

집에 도착하니 술이 다 깼네요.

청사포 바다를 보고 서면 오른쪽 끝에 

다릿돌 스카이워크가 보여요.

여기서 사진 찍으면 배를 탄 듯한 느낌 듭니다.